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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TVN 응답하라 1988, 2화

    응답하라 1988, 2화 줄거리: "그 시절, 우리들의 골목길"

    쌍문동 골목길, 그곳에는 언제나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따뜻한 정이 넘쳐 흐릅니다. 우리 덕선(이혜리 분)은 여전히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가족 속에서 크고 작은 소동을 겪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2화에서는 그들의 일상 속에서 더욱 깊은 감정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새벽의 골목길에선 고요하지만, 덕선의 집안은 언제나 시끌벅적합니다. 덕선의 엄마 라미란(라미란 분)은 두 자식과 남편을 챙기느라 바쁜 아침을 보내고, 덕선은 아침밥을 먹으며 피곤한 눈을 비비고 있죠. 그런 덕선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학급 친구들과의 관계입니다. 학교에서는 늘 주목받지 못하고, 그저 평범한 여학생일 뿐인 덕선. 그러나 그녀에게도 비밀스러운 사랑의 감정이 피어오릅니다.

     

    첫사랑의 설렘은 언제나 두근거림과 함께 찾아오죠. 이번 화에서는 덕선이 친구 정환(류준열 분)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어쩌면 그 마음은 단순한 친구 사이를 넘어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덕선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어색하고 이상한 기분을 느낍니다. 친구와 사랑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덕선의 모습은 그 시절 우리가 겪었던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택(박보검 분)**의 이야기도 이번 화에서 더욱 깊어집니다. 천재 바둑기사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택이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늘 외로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만큼은 그 외로움이 잠시나마 잊혀집니다. 택의 미소 속에는 친구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고마움이 담겨 있습니다.

     

    골목길 축구 경기는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덕선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골목에서 펼치는 축구 경기. 그 시절, 특별한 놀이기구나 놀이터 없이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신나게 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친구들과 함께했던 그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금 떠오르게 만듭니다.

     

     

     

    응답하라 1988 2화 주요 장면

    1. 덕선과 정환의 묘한 기류: 덕선이 정환에게 무언가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 둘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는 이 장면은 이후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2. 택의 외로움: 천재 바둑기사로서의 성공 뒤에 감춰진 택의 외로움과 친구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장면. 그의 미소 속에는 더 깊은 감정이 숨어 있습니다.
    3. 골목길 축구 경기: 친구들이 함께 모여 신나게 축구를 하는 장면. 그들의 웃음과 즐거움은 그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OST: 그 시절의 감성을 더하다

    2화에서 등장하는 OST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혜화동 (혹은 쌍문동)"**은 덕선과 친구들의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곡으로, 그들의 이야기 속에 잔잔히 흘러나옵니다. 이 곡은 1980년대 후반의 감성을 담아내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더 감동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또한, **"소녀"**라는 곡 역시 덕선의 첫사랑 감정을 잘 표현해주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