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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멘토 주인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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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멘토(Memento)"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00년작 스릴러 영화로,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조 판톨리아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아내의 살인자를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상세한 줄거리, 영화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영화 평론가들의 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줄거리

    주인공 레너드 셸비(가이 피어스)는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는 10분마다 새로운 기억을 잃어버리며, 이로 인해 일상 생활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그의 유일한 목표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것입니다. 레너드는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를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몸에 문신을 새기며, 메모를 남깁니다.

     

    영화는 두 가지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한 시간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순서로 진행되며, 다른 시간대는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두 가지 시간대는 교차하면서 영화의 전체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레너드는 아내의 살인자를 찾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나탈리(캐리 앤 모스)를 만나게 됩니다. 나탈리는 레너드가 자신의 남자친구 지미 그랜트즈를 죽였다고 생각하지만, 레너드가 그의 단기 기억 상실증을 설명하자 그녀는 그를 돕기로 합니다. 나탈리는 레너드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그가 범인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영화의 후반부에서 레너드는 테디(조 판톨리아노)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테디는 레너드에게 자신이 경찰이며, 레너드가 이미 아내의 살인자를 죽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레너드는 이를 믿지 않고 테디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레너드는 테디를 죽이게 되며, 그의 시체를 찍은 사진을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로 남깁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레너드가 자신의 단기 기억 상실증을 이용해 테디를 범인으로 만들어낸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아내의 살인자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기억을 믿을 수 없게 되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화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

    "메멘토"는 시간 역행 구조와 순행 구조를 교차하며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러한 비선형적 구조는 관객들로 하여금 퍼즐 조각을 맞추듯 이야기를 해석하게 만듭니다.  레너드의 단기 기억 상실증은 영화 전체를 통해 기억과 진실의 불확실성을 강조합니다. 관객들은 레너드의 시각을 통해 이야기를 보게 되며, 그의 기억이 신뢰할 수 없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기억과 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영화는 사진, 문신, 메모 등의 시각적 단서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들은 레너드가 기억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영화의 중요한 상징으로 작용합니다. 관객들은 이러한 단서들을 통해 레너드의 기억을 따라가며, 그의 여정을 함께 하게 됩니다.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영화 평론가의 평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메멘토"를 통해 기억과 진실의 불확실성을 탐구하고자 했다고 여러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영화의 비선형적 내러티브 구조가 관객들에게 레너드의 경험을 체감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놀란은 또한 레너드가 기억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기억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메멘토"는 개봉 당시 많은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의 독특한 내러티브 구조와 가이 피어스의 연기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저 이버트는 "메멘토"를 "혁신적이고 지적인 스릴러"라고 평하며, 영화의 서사 방식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고 언급했습니다. 평론가들은 또한 영화가 기억과 진실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영화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기억의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인간의 고뇌를 다루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메멘토"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선행성 기억상실증 이해하기

    선행성 기억상실증은 뇌 손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거나 회상하는 능력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이는 기존의 기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사건이나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게 만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뇌 손상, 뇌 질환, 알코올 남용, 뇌 수술 등이 있습니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사실, 사람, 장소 등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건이나 대화를 잠깐 동안만 기억할 수 있고, 곧 잊어버리는 등 기억 유지 시간이 짧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지 못해 일상 생활에서 혼란스럽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는 영화 "메멘토"의 주인공 레너드 셸비입니다. 레너드는 단기 기억 상실증(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어, 10분마다 새로운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그는 중요한 정보를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몸에 문신을 새기며, 메모를 남깁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그는 아내의 살인자를 찾기 위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은 완전히 치료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정보를 기록하는 일기를 쓰게 하거나, 정기적인 일과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특정 약물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마무리글 

    선행성 기억상실증은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에 장애가 생기는 상태로, 일상 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영화 "메멘토"의 주인공 레너드 셸비를 통해 이 상태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 생활을 개선할 수 있지만,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영화 한편으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갖고 계신 분들과 그 가족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